Bite & Byte

[글쓴이:] jjeong

  • Joy Sushi 조이스시- all you can eat Sushi bar, 스시바, Colorado Trip

    한국에서는 그냥 아무 곳에서나 먹어도 초밥은 평타 이상인데… 여기는 초밥 자체가 정말 귀해요
    그리고 미국에서 말하는 스시는 우리가 아는 초밥이라기 보다 롤인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뉴멕시코는 완전 내륙이고, 사막기후고, 무엇보다 H마트가 없는 곳이라 스시를 먹는게 정말 쉽지 않아요ㅠㅠ 물론 뭐 있다고는 하는데 신선도가 얼만큼일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우린 이번에 콜로라도 가면 무조건 스시 많이 먹는다! 라는 목표를 세우고 갔어요

    JOY SUSHI

    • 주소: 7600 Park Meadows Dr #1000, Lone Tree, CO 80124
    • 영업시간: 런치 11:30- 2:30 / 디너 4:30-8:30 (클로징 30분 전에 주문 마감)
    • 가격: All you can eat 기준
      $23.95 Lunch , $31.95 Dinn/er, Saturday All Day Dinner

    우리는 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저기 가운데에서 스시를 만드는게 한 눈에 보였어요

    스시 먹을 생각에 한껏 신난 우리ㅎㅎㅎ

    미국은 무한리필 뷔페를 all you can eat이라 해요
    근데 한국 무한리필과 다른 점은 무한이지만 무한이 아니라는 점이에요ㅎㅎ
    3번까지 주문을 할 수 있는데, 3번까지 정말 맘대로 여러개를 시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연어스시만 한 번에 20개도 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스시와 한국의 스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미국 스시는 롤도 포함이고, 그 롤에 크림치즈 가 들어가기도 하고 소스 맛이 정-말 강해요
    온전히 스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롤 비추!!

    1st Order

    약간 중국 게살스프스러운 음식이랑 미소수프로 위장을 깨워주고

    연어, 참치, 방어, 새우 등의 Nigiri(우리가 아는 스시)와 새우튀김으로 1차를 가볍게 했어요ㅎㅎ
    all you can eat 스시랑 일반 주문 스시랑 크기,퀄리티(?) 차이가 조금 있어 보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저희는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다 주문이 되는줄 알았는데…. 클로징 시간 30분 전에 아예 주문이 마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2번째 주문이 마지막 주문이었어요

    2nd Order

    저희는 천천히 오래 식사를 하는 편인데 갑자기 마지막 오더라는 말을 듣고 우린 당황하고 마음이 급해졌어요
    또 언제 올지 모른는 곳인데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 주문했어요🤣🤣

    롤도 2개 시켰어요, 하나는 연어가 들어간거고 하나는 장어가 들어간 롤이었는데… 장어롤보단 연어가 나았어요

    다양한 nigiri도 시켰는데 고등어는 저는 별로였어요, 신랑은 괜찮다고 했는데 저는 같은 가격이라면 방어, 연어를 더 먹을래요ㅎㅎ

    저기에 찍지는 않았지만 새우튀김이랑 야키소바를 시켰는데 야키소바는 너무 달고 우리가 아는 그 야키소바가 아니에요! 비추!!

    콜로라도에 또 가면 저희는 또 갈 예정이에요ㅎㅎ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스시를 많이 먹을 수 있어 저희는 대만족이에요! 근데 한국에서 만약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일거에요

  • Garden of the gods/ Colorado Springs/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든오브갓즈/ 콜로라도 여행/ 여행추천지

    우리는 항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빨리 움직일 계획을 하지만, 여행의 미덕은 여유라 생각하는 나 때문에 우리의 계획은 항상 계획으로 머물러요ㅎㅎ

    천천히 아침 7시 반에 일어나 화장을 지우고 (피부가 썩어….) 씻고 나가니 8시가 훨씬 넘어 아침을 먹었어요
    하얏트 플레이스는 아침이 제공되어 따로 나가 식사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한국 호텔 조식 퀄리티 정도는 아니에요ㅎㅎ)
    급하게 예약한 호텔이지만 기대보다 훨씬 좋았고 덴버에서 머문 킴튼(Kimpton)보다 넓어 더 편하게 머문것 같아요! 여기 진짜 또 와야지!!

    Garden of gods

    • 입장료: 무료
    • 주차: 주차장이 있기도 하지만 금방 만차됨, 빈 자리가 보이면 바로 주차하길
    • 트래킹 난이도: 하-중 (우리가 적게 걸었지만 만일 하루 종일 걷는다면 조금 힘들듯)

    제가 사는 뉴멕시코보다 콜로라도가 더 시원하고 바로 덴버로 갈 줄 알고 진짜 열심히 화장하고 옷도 활동보다는 예쁘려고 입었는데… 차가 점점 산으로 가는거에요
    신랑이 “노션 봤지? 우리 지금 어디가는지 알지?”라 하는데 그 때 깨달았어요ㅋㅋ 아 우리 가든오브갓즈 가는구나

    엄청 푸릇푸릇한 산을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가든오브 갓즈 주차장에서 본격적으로 관광할 수 있는 곳으로 가려면 조금 걸어야 했는데 그 길마저 정말 예뻐서 혼자 걷다가 막 셀카찍고 여길 데려온 신랑에게 너무 고마웠어요

    여길 가도 좋고 저길 가도 좋고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올라가고 사진 찍길래 저도 따라가서 올라가서 사진 찍었어요

    알고보니 개인이 콜로라도 주에 이 곳을 기증한거였더라구요!
    개인이 소유했다는 것도 대단하고 기증한 것도 정말 대단하고 감사했어요
    덕분에 우리 모두가 여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 말라는거 하는건 어디나 다 똑같나봐요ㅎㅎㅎ

    여기는 사진으로 담는 것도 좋지만 눈에 담고 같이 그 자연을 만끽하는게 훨씬 더 기억에 남는 여행지인것 같아요!
    콜로라도 간다면 꼭 Garden of gods 가세요!!

    https://maps.app.goo.gl/Qr3LBG1pnPh1ZQch8

  • Colorado Springs- Garden of gods/ Hyatt place Colorado Springs ,Garden of gods/ 콜로라도 여행 추천지/ 숙소추천/ 콜로라도 스프링스

    테슬라의 FSD(Full Self Driving)에 무한한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우리는 안전하게 콜로라도에 입성했어요ㅎㅎ

    진짜 FSD아니었음 계-속 그 길을 운전해야하는데 (물론 FSD해도 한눈팔지 못 합니다) 훨-씬 편하게 왔어요ㅠㅠ 홈디포에서 그 한 시간을 허비하지만 않았어요!! 우리 더 좋았을텐데 아쉽기는 했어요

    우리가 하룻동안 머문 곳은 <하얏트 플레이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든오브갓즈> 3성급 호텔이에요!
    발렛을 하지 않고 직접 주차할 수 있는게 우선적으로 가장 좋았어요ㅎㅎ

    거의 밤 10시에 체크인을 하고 우선 방에 들어갔는데!
    건물 자체로만 보면 우리 여행 중 머문 세 호텔 중 가장 넓었어요ㅎㅎ

    소파 있는 곳과 침대가 있는 곳이 분리되어 있었고, 소파 옆에는 책상도 꽤 넓게 있어서 좋았어요
    신랑은 항상 노트북을 갖고 다녀서 일할 책상이 필요했는데 있어서 얼마나 고맙던지ㅋㅋ

    걸어서 바로 앞에 인앤 아웃 버거집, 웬디스, 그리고 무슨 시푸드 집이 있었어요:) 우리는 인앤 아웃을 가기 위해 저녁도 집에서 준비한 간단한 도시락을 먹었어요ㅎㅎ


    치즈 버거랑 애니몰 스타일 감자튀김 (양파랑 치즈가 올라간 조금은 느끼한 감튀에요)

    밥 먹고 조금만 쉬어야지 해놓고 눈 뜨니 다음 날이었답니다ㅎㅎㅎ

    조식도 제공해줘서 다음 날 출발하기 전에 든든하게 먹고 나갔어요:)
    다음에 또 가든 오브 갓즈 온다면 전 여기 머물 의향 100% 있어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Hyatt+Place+Colorado+Springs%2FGarden+of+the+Gods/@38.8950177,-104.8349524,17z/data=!3m1!4b1!4m9!3m8!1s0x871345180e13c681:0xa3737566063ee67!5m2!4m1!1i2!8m2!3d38.8950177!4d-104.8323775!16s%2Fg%2F1tgwn4cy?entry=ttu&g_ep=EgoyMDI1MDUyOC4wIKXMDSoASAFQAw%3D%3D

  • 25년 첫 여행-콜로라도 여행 준비!

    작년 9월에 미국에 온 후 신랑과 매우 자주 여행을 다녀서 우리의 통장은 텅장이 되어버렸어요ㅎㅎ 다들 신혼 초에 돈 많이 나가는거 맞죠?ㅋㅋ
    그래서 25년에는 여행을 덜 다니며 좀 모아보자! 다짐을 했다가 5월 말에 Memorial Day, 한국으로 따지면 현충일이 월요일이어서 이 참에 연휴 써서 여행을 가보기로 햇어요

    원래 금요일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지만, 이동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최소 6시간) 목요일 퇴근 후 출발하기로 급하게 계획을 바꾸는 P형 여행의 시작!ㅎㅎ

    신랑이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기로 했고 가는 길에 저녁을 사먹는게 뭔가 시간이 아까워서 저녁 도시락을 싸기로 했어요
    메뉴는 월남쌈 & 주먹밥!! 호텔 바로 앞에 인앤아웃 버거집이 있어서 신랑은 무조건 거기를 가겠다고 해서 조금 라이트하게? 먹기 위해 새우와 치킨텐더를 넣은 월남쌈 했는데 진짜 최고였어요ㅎㅎ
    도시락용 월남쌈 팁을 하나 주자면, 월남쌈을 싸고 겉에 김으로 한 번 더 싸면 쌈들끼리 서로 들러붙지 않아요!

    덴버에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H마트가 있어서 저희처럼 H마트가 없는 사람들은 사재기를 해야해요
    저번에 갔을 때는 겨울이었지만, 이번에는 더운 5월 말이니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좀 더 큰 아이스박스를 사기로 했어요!
    cooler with wheels 를 검색하고 분명히! 있다고 해서 홈디포에 갔는데
    대체 왜 아무도 cooler가 어디있는지 모르고…. 분명히 홈페이지에 있다고 하는데 아무데도 안 보이니ㅠㅠ

    픽업오더를 하면 더 빨리 나올까 해서 했더니 자기네들도 못 찾는다며😡😡 결국 1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출발했어요

    첫 날 덴버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Colorado Springs에 가기로 했어요
    거의 6시에 출발했기 때문에 덴버가는건 너무 멀고 중간에 전기차 충전도 해야해서 4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Colorado Springs에 가기로 했어요

    우리 여행 잘 할 수 있겠지?ㅎㅎㅎ

  • 산타페 맛집/ 아시안 맛집/ Asian restaurant / Good hole in the wall / Lotus Dumplings

    오늘은 산타페 아시안 음식 맛집 lotus dumplings(이하 로투스)를 추천하려고 해요

    산타페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아시안 음식점이 적은게 아닐까 싶어요
    산타페에 사는 인종의 비율을 보면 아시안은 겨우 1.9%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지만은…. 그래도 나한테는 100%의 삶이기에 아시안 음식점이 없는 것이 정말 너무 아쉽😭

    현대 자동차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마침 우리 눈에 들어온 ‘DUMPLING HOUSE’
    만두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바로 걸어서 성큼성큼 갔어요

    모퉁이를 돌아 저 빨간 입구를 통해 들어가며어어언!!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조금 단출하고 심심한 느낌이 있었어요

    한국 분식집처럼 한 곳에 물, 수저등이 있어서 반갑고 신기했어요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이미 사람이 많았고 계속 사람이 오는 중인걸 보니 여긴 맛집이 확실한거 같았어요ㅎㅎ

    Food

    우린 Chinese Burrito 와 Pork steamed bun을 시켰어요

    chinese burrito는 계란+전병같은 피에 안에 속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꽤 맛있어요!

    그리고 steamed pork bun은 이북식 만두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맛이고, 나처럼 얇은 피 만두를 선호한다면 그냥 그럴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만두집을 찾았다는 그 자체로 너무나 행복했어요😊

    근데 우리 뒤에 저 익숙한…. 아토미?
    식당인데 오피스처럼 돼있고 무엇보다 저 익숙한 아토미????

    산타페까지 와서 아토미를 볼줄이야🤣🤣

    한국인이 거의 없는 산타페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다단계 회사가 있다는게 진짜 신기했다 대체 왜…? 왜 있는거지?ㅋㅋ

  • 산타페 카페 추천/ 산타페 데이트 장소 추천 / Santa Fe Cafe / Great interior Cafe/ Iconic Coffee

    남편과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처럼 카페가 엄청 많지는 않은 산타페에서 나름 브랜치로 운영하고 있고 진짜 느낌있고 사진 찍기 정말 좋아요😎

    작년 처음 산타페에 왔을 때 신랑이 카페 가는걸 좋아하는 날 위해 데리고 가준 첫 카페이기도 해서 의미있는 곳이에요❤️

    인테리어

    정형화되지 않았지만 또 조화로운 인테리어에요

    어떻게 보면 보헤미안 스타일이고 어떻게 보면 인더스터리 느낌인 인테리어가 정말

    주문받는 곳을 기준으로 한 쪽은 ‘우드 + 그린 + 노랑’의 색 조합으로 보헤미안 스타일, 자유로운 느낌이었어요

    다른 한 쪽은 다양한 소재의 의자가 있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은 인더스터리 느낌, 통통 튀는 느낌이었어요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은 조명+커튼+햇살의 조화가 좋은 창가자리🌿

    사람들이 저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를 하는 모습, 컴퓨터로 자신이 할 일을 하는 모습, 그리고 책을 읽는 모습은 진짜 그 자체로 작품같기도 했어요

    우리나라는 다들 스마트폰만 하는 느낌인데 여긴 정말 ‘카페’하면 떠오르는 그 여유로운 모습이어서 더 오래 머물고 싶었어요

    혼자 가서 커피 마시고 책 보고 싶은 그런 느낌☕

    커피

    커피를 음미하기 보다는 그냥 마시는 사람으로서 커피 맛이 너무 특별하다고는 못 느꼈지만, 신랑은 라떼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는 일반 컵에도 받을 수 있는데 우린 금방 나가야 해서 종이컵에 받았어요

    저 컵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이코닉은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라 다음에는 신랑이랑 브런치를 먹고 싶어요ㅎㅎ

    다음엔 아이코닉에서 브런치 먹고 리뷰 적어볼게요😋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세상에서 제일 쉬운 어묵볶음! 도시락 반찬 뚝딱

    오늘은 하기도 쉽고 도시락 반찬으로 딱인 어묵볶음을 해보려고 해요!

    진짜 간단한데 밥 반찬으로 이만한게 없죠😋

    후딱 만들고 신랑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줄 수 있어서 어묵을 사면 자주 만드는 메뉴에요

    아이를 기른다면 고춧가루랑 간장만 덜 넣으면 됩니다

    준비물: 어묵,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양파

    1. 사각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양파 (또는 다른 야채들)를 잘게 자른다

    3. 어묵을 물에 살짝 데친다 (기름이 좀 많이 둥둥 뜨는게 보여요)

    4. 예열한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5. 어묵을 넣고 약간의 간장을 넣어 예쁜 색을 만든다

    6. 양파도 넣어 식감을 더해주고 여기에 고추가루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해준다

    7. 약간의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준다

    8. 깨를 뿌리면 완성!!

    저녁 식사에 내놓으면 이렇게 반찬 중 하나로 먹을 수 있어 좋아요👍

  • 레벨0 새내기 주부요리- 추억의 간식 &반찬 ‘고구마 맛탕’/ 당 걱정 없는 알룰로스 고구마 맛탕🍠🍠

    레벨0 새내기 주부요리- 추억의 간식 &반찬 ‘고구마 맛탕’/ 당 걱정 없는 알룰로스 고구마 맛탕🍠🍠

    우리나라에 탕후루가 유행하기 전에 집에서는 이미 탕후루같은 간식이자 반찬이 있다! 바로바로…. 고구마 맛탕!!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학교 급식에도 꾸준히 나오고, 집에서도 고구마 제철인 가을에 한번씩은 만드는 고구마 맛탕:)
    내 친구 중 하나는 12개월 365일 내내 고구마 맛탕을 먹어도 먹어도 좋다고 할 정도다ㅎㅎ 그리고 고구마 쳐돌이인 나도 고구마 맛탕 매우 좋아한다😋😋 그만큼! 한국인들 10명 중 10명 모두 고구마 맛탕에 익숙하고 또 호불호가 가장 안 갈리는 음식이다!

    고구마를 아주 좋아하셔서 자주 먹었다는 우리 신랑은 내가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에 돌릴때마다 “또 고구마야!”이러지만 고구마 냄새가 좋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 한다ㅋㅋ 고구마를 새롭게 먹게 하기 위해 오늘은 고구마 맛탕 레시피를 공개해야지🍠🍠

    재료: 고구마 3개, 캐슈넛, 깨, 알룰로스, 식용유

    1. 고구마 껍질을 다 벗기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고구마를 물에 넣어 전분기를 뺀다

    3. 고구마를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한다

    4. 물기 제거한 고구마에 오일을 슥슥 바른다 (만약에 오일 스프레이가 있다면 스프레이로 해도 좋다!)

    5. 에어프라이어에 섭씨 180도 or 화씨 360도에 10-20분 사이로 넣어 고구마를 튀겨준다
    나는 두 번에 나눠서 10분-6분 정도로 했다
    에어프라이어마다 달라서 중간에 확인해서 시간 조절하면 된다
    하지만 기름에 튀긴게 아니기 때문에 더 건강할거란 믿음으로ㅋㅋㅋ

    6. 예열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넣고 고구마를 넣는다

    7. 적당히 따뜻해지면 알룰로스를 듬뿍 넣어 섞어준다
    난 하다가 캐슈넛을 넣었는데 다른 견과류를 넣어도 좋다

    8. 대한민국 요리의 모든 마무리는 참깨!!!! 거의 깨한민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진짜 깨가 많이 들어가는데 아직도 난 왜 깨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당 그냥 많이 넣으니까 넣은갑다 한다🧐🧐

    완성!!

    어릴때 먹던 그 맛을 내가 만들 수 있는게 신기하고 이젠 누군가에게 내가 좋아했던 맛들을 알려줄 수 있어 감사하다❤️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한국 대표메뉴이자 자존심 불고기!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한국 대표메뉴이자 자존심 불고기!

    한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코리안 바비큐!” 곧 불고기다!!

    불고기는 한국인들에게 있어 정말 정체성과 같은 음식이 아닐까 싶다

    달콤하지만 그 안에 깊이가 있고 청양고추 한번 딱 씹었을때 매콤함이 코를 한 방 때리는 그런게 한국인스럽다 싶기도 하다ㅎㅎ

    급식 먹을 때도 정말 불고기는 항상 거의 모자랄 정도로 인기메뉴였던 ‘불고기’!!

    미국에서 물론 트조(트레이더조) 불고기가 있지만, 집밥을 먹이고 싶은 전업주부의 마음을 담아 오늘은 불고기를 해봤다

    한식의 마법같은 주문 다시 외우자면…. 장설파마후참깨

    재료: 불고기, 간장, 설탕, 올리고당 (또는 물엿), 야채 많이 (양파, 파 필수) 후추, 참깨!

    1. 고기에 미림 2T, 설탕, 물엿 2T씩 넣어 버무린다

    2. 다진마늘을 넣어 조금씩 더 넣어 버무린다

    3. 우리는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 2개를 했고, 파, 그리고 냉동야채 가득 준비한다

    4. 간장 두번 휘리릭 (약 5-7T정도?), 참기를 한 바퀴 휘리릭 (약 3T), 그리고 후추를 넣어 양념을 만들고 양념을 고기에 넣어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한다

    6. 후라이팬에 기름 넣고 달군다

    7. 채소를 먼저 넣어 후라이팬에 넣어 볶는다
    약간 칼칼함을 원한다면 세라노 고추 (청양고추 대신)를 넣는다

    7. 고기도 함께 넣어 살살 볶는다

    8. 볶으면서 간이 부족하면 간장을 더 넣는다

    난 굴소스랑 간장을 조금 첨가했다

    불고기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고기랑 밥이랑 먹어도 좋고, 소스를 넉넉하게 하면 저기에 파스타를 함께 먹어도 좋고, 또띠아랑 해서 먹어도 좋다!

    난 신랑 도시락으로 이틀 해줄 예정❤️❤️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대한민국 남자들의 최애 메뉴 제육볶음/ 마법의 주문! 장설파마후참깨🪄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대한민국 남자들의 최애 메뉴 제육볶음/ 마법의 주문! 장설파마후참깨🪄

    열이면 열, 한국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두 개가 있다
    오늘 소개할 제육볶음 & 돈까스
    얼마나 좋아하냐면 대학교 다닐때 공강시간에 남자인 친구들한테 뭐 먹겠냐고 하면 거의 저 두 메뉴였다
    아니…질리지도 않나봐 어떻게 그렇게 계속 똑같은것만 먹어도 맛있어 하지?

    신랑과 연애할 때 신랑네 학교 놀러가서 주로 어디에서 점심식사했는지 물어봤더니 신랑도 제육볶음을 먹으러 갔다고 한다🤣🤣 제육에 도른자들….
    제육이란… 여자들에게 떡볶이같은 존재가 아닐까?

    오늘은 한식을 할 때 굉장히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알려주려 한다

    우리나라 음식 중 볶음류 음식 (제육볶음, 닭볶음, 쭈꾸미 볶음 등)은 이 주문으로 웬만하면 다 할 수 있다!

    바로 장설파마후참깨🪄

    장- 고추장, 된장, 간장류

    설- 설탕

    파- 대파, 쪽파, 양파 등 야채

    마- 마늘, 생강 등 향신료

    후- 후추

    참깨- 참깨

    비율은 요리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1:1정도로 하면 된다

    이건 정말 취향인데, 나같은 경우는 고추장보다 간장을 조금 덜 넣는 편이다, 간장 특유의 향이 있어서 조금 덜 넣는 편이다

    그리고 만약 고기 특유의 냄새가 좀 나면, 고기를 맛술에 재우거나, 우유에 재우거나 나중에 카레가루 등을 넣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제육볶음을 보여주자면

    1. 장- 간장과 고추장을 적절하게 넣는다 (이 사진은 고추장이 좀 많았다)

    2. 설, 파, 마 ,후- 설탕, 마늘,참기름 등을 넣는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간장과 고추장을 많이 넣어 좀 짜다면 설탕을 더 넣으면 된다! 설탕이 짠맛을 완화시켜준다

    3. 고기를 양념과 주물주물하고 달군 후라이팬에 올린다

    4. 맛을 보고 만약 고기 냄새가 좀 난다면 카레가루를 조금 더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앤다

    5. 볶은 김치, 두부와 함께 내놓으면 완성!

    볶은김치, 두부는 제육볶음과 함께 먹을 때 더 맛있는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