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e & Byte

[글쓴이:] jjeong

  • 산타페 맛집/ 아시안 맛집/ Asian restaurant / Good hole in the wall / Lotus Dumplings

    오늘은 산타페 아시안 음식 맛집 lotus dumplings(이하 로투스)를 추천하려고 해요

    산타페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아시안 음식점이 적은게 아닐까 싶어요
    산타페에 사는 인종의 비율을 보면 아시안은 겨우 1.9%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지만은…. 그래도 나한테는 100%의 삶이기에 아시안 음식점이 없는 것이 정말 너무 아쉽😭

    현대 자동차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마침 우리 눈에 들어온 ‘DUMPLING HOUSE’
    만두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바로 걸어서 성큼성큼 갔어요

    모퉁이를 돌아 저 빨간 입구를 통해 들어가며어어언!!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조금 단출하고 심심한 느낌이 있었어요

    한국 분식집처럼 한 곳에 물, 수저등이 있어서 반갑고 신기했어요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이미 사람이 많았고 계속 사람이 오는 중인걸 보니 여긴 맛집이 확실한거 같았어요ㅎㅎ

    Food

    우린 Chinese Burrito 와 Pork steamed bun을 시켰어요

    chinese burrito는 계란+전병같은 피에 안에 속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꽤 맛있어요!

    그리고 steamed pork bun은 이북식 만두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맛이고, 나처럼 얇은 피 만두를 선호한다면 그냥 그럴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만두집을 찾았다는 그 자체로 너무나 행복했어요😊

    근데 우리 뒤에 저 익숙한…. 아토미?
    식당인데 오피스처럼 돼있고 무엇보다 저 익숙한 아토미????

    산타페까지 와서 아토미를 볼줄이야🤣🤣

    한국인이 거의 없는 산타페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다단계 회사가 있다는게 진짜 신기했다 대체 왜…? 왜 있는거지?ㅋㅋ

  • 산타페 카페 추천/ 산타페 데이트 장소 추천 / Santa Fe Cafe / Great interior Cafe/ Iconic Coffee

    남편과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처럼 카페가 엄청 많지는 않은 산타페에서 나름 브랜치로 운영하고 있고 진짜 느낌있고 사진 찍기 정말 좋아요😎

    작년 처음 산타페에 왔을 때 신랑이 카페 가는걸 좋아하는 날 위해 데리고 가준 첫 카페이기도 해서 의미있는 곳이에요❤️

    인테리어

    정형화되지 않았지만 또 조화로운 인테리어에요

    어떻게 보면 보헤미안 스타일이고 어떻게 보면 인더스터리 느낌인 인테리어가 정말

    주문받는 곳을 기준으로 한 쪽은 ‘우드 + 그린 + 노랑’의 색 조합으로 보헤미안 스타일, 자유로운 느낌이었어요

    다른 한 쪽은 다양한 소재의 의자가 있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은 인더스터리 느낌, 통통 튀는 느낌이었어요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은 조명+커튼+햇살의 조화가 좋은 창가자리🌿

    사람들이 저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를 하는 모습, 컴퓨터로 자신이 할 일을 하는 모습, 그리고 책을 읽는 모습은 진짜 그 자체로 작품같기도 했어요

    우리나라는 다들 스마트폰만 하는 느낌인데 여긴 정말 ‘카페’하면 떠오르는 그 여유로운 모습이어서 더 오래 머물고 싶었어요

    혼자 가서 커피 마시고 책 보고 싶은 그런 느낌☕

    커피

    커피를 음미하기 보다는 그냥 마시는 사람으로서 커피 맛이 너무 특별하다고는 못 느꼈지만, 신랑은 라떼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는 일반 컵에도 받을 수 있는데 우린 금방 나가야 해서 종이컵에 받았어요

    저 컵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이코닉은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라 다음에는 신랑이랑 브런치를 먹고 싶어요ㅎㅎ

    다음엔 아이코닉에서 브런치 먹고 리뷰 적어볼게요😋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세상에서 제일 쉬운 어묵볶음! 도시락 반찬 뚝딱

    오늘은 하기도 쉽고 도시락 반찬으로 딱인 어묵볶음을 해보려고 해요!

    진짜 간단한데 밥 반찬으로 이만한게 없죠😋

    후딱 만들고 신랑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줄 수 있어서 어묵을 사면 자주 만드는 메뉴에요

    아이를 기른다면 고춧가루랑 간장만 덜 넣으면 됩니다

    준비물: 어묵,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양파

    1. 사각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양파 (또는 다른 야채들)를 잘게 자른다

    3. 어묵을 물에 살짝 데친다 (기름이 좀 많이 둥둥 뜨는게 보여요)

    4. 예열한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5. 어묵을 넣고 약간의 간장을 넣어 예쁜 색을 만든다

    6. 양파도 넣어 식감을 더해주고 여기에 고추가루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해준다

    7. 약간의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준다

    8. 깨를 뿌리면 완성!!

    저녁 식사에 내놓으면 이렇게 반찬 중 하나로 먹을 수 있어 좋아요👍

  • 레벨0 새내기 주부요리- 추억의 간식 &반찬 ‘고구마 맛탕’/ 당 걱정 없는 알룰로스 고구마 맛탕🍠🍠

    레벨0 새내기 주부요리- 추억의 간식 &반찬 ‘고구마 맛탕’/ 당 걱정 없는 알룰로스 고구마 맛탕🍠🍠

    우리나라에 탕후루가 유행하기 전에 집에서는 이미 탕후루같은 간식이자 반찬이 있다! 바로바로…. 고구마 맛탕!!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학교 급식에도 꾸준히 나오고, 집에서도 고구마 제철인 가을에 한번씩은 만드는 고구마 맛탕:)
    내 친구 중 하나는 12개월 365일 내내 고구마 맛탕을 먹어도 먹어도 좋다고 할 정도다ㅎㅎ 그리고 고구마 쳐돌이인 나도 고구마 맛탕 매우 좋아한다😋😋 그만큼! 한국인들 10명 중 10명 모두 고구마 맛탕에 익숙하고 또 호불호가 가장 안 갈리는 음식이다!

    고구마를 아주 좋아하셔서 자주 먹었다는 우리 신랑은 내가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에 돌릴때마다 “또 고구마야!”이러지만 고구마 냄새가 좋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 한다ㅋㅋ 고구마를 새롭게 먹게 하기 위해 오늘은 고구마 맛탕 레시피를 공개해야지🍠🍠

    재료: 고구마 3개, 캐슈넛, 깨, 알룰로스, 식용유

    1. 고구마 껍질을 다 벗기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고구마를 물에 넣어 전분기를 뺀다

    3. 고구마를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한다

    4. 물기 제거한 고구마에 오일을 슥슥 바른다 (만약에 오일 스프레이가 있다면 스프레이로 해도 좋다!)

    5. 에어프라이어에 섭씨 180도 or 화씨 360도에 10-20분 사이로 넣어 고구마를 튀겨준다
    나는 두 번에 나눠서 10분-6분 정도로 했다
    에어프라이어마다 달라서 중간에 확인해서 시간 조절하면 된다
    하지만 기름에 튀긴게 아니기 때문에 더 건강할거란 믿음으로ㅋㅋㅋ

    6. 예열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넣고 고구마를 넣는다

    7. 적당히 따뜻해지면 알룰로스를 듬뿍 넣어 섞어준다
    난 하다가 캐슈넛을 넣었는데 다른 견과류를 넣어도 좋다

    8. 대한민국 요리의 모든 마무리는 참깨!!!! 거의 깨한민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진짜 깨가 많이 들어가는데 아직도 난 왜 깨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당 그냥 많이 넣으니까 넣은갑다 한다🧐🧐

    완성!!

    어릴때 먹던 그 맛을 내가 만들 수 있는게 신기하고 이젠 누군가에게 내가 좋아했던 맛들을 알려줄 수 있어 감사하다❤️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한국 대표메뉴이자 자존심 불고기!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한국 대표메뉴이자 자존심 불고기!

    한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코리안 바비큐!” 곧 불고기다!!

    불고기는 한국인들에게 있어 정말 정체성과 같은 음식이 아닐까 싶다

    달콤하지만 그 안에 깊이가 있고 청양고추 한번 딱 씹었을때 매콤함이 코를 한 방 때리는 그런게 한국인스럽다 싶기도 하다ㅎㅎ

    급식 먹을 때도 정말 불고기는 항상 거의 모자랄 정도로 인기메뉴였던 ‘불고기’!!

    미국에서 물론 트조(트레이더조) 불고기가 있지만, 집밥을 먹이고 싶은 전업주부의 마음을 담아 오늘은 불고기를 해봤다

    한식의 마법같은 주문 다시 외우자면…. 장설파마후참깨

    재료: 불고기, 간장, 설탕, 올리고당 (또는 물엿), 야채 많이 (양파, 파 필수) 후추, 참깨!

    1. 고기에 미림 2T, 설탕, 물엿 2T씩 넣어 버무린다

    2. 다진마늘을 넣어 조금씩 더 넣어 버무린다

    3. 우리는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 2개를 했고, 파, 그리고 냉동야채 가득 준비한다

    4. 간장 두번 휘리릭 (약 5-7T정도?), 참기를 한 바퀴 휘리릭 (약 3T), 그리고 후추를 넣어 양념을 만들고 양념을 고기에 넣어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한다

    6. 후라이팬에 기름 넣고 달군다

    7. 채소를 먼저 넣어 후라이팬에 넣어 볶는다
    약간 칼칼함을 원한다면 세라노 고추 (청양고추 대신)를 넣는다

    7. 고기도 함께 넣어 살살 볶는다

    8. 볶으면서 간이 부족하면 간장을 더 넣는다

    난 굴소스랑 간장을 조금 첨가했다

    불고기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고기랑 밥이랑 먹어도 좋고, 소스를 넉넉하게 하면 저기에 파스타를 함께 먹어도 좋고, 또띠아랑 해서 먹어도 좋다!

    난 신랑 도시락으로 이틀 해줄 예정❤️❤️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대한민국 남자들의 최애 메뉴 제육볶음/ 마법의 주문! 장설파마후참깨🪄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대한민국 남자들의 최애 메뉴 제육볶음/ 마법의 주문! 장설파마후참깨🪄

    열이면 열, 한국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두 개가 있다
    오늘 소개할 제육볶음 & 돈까스
    얼마나 좋아하냐면 대학교 다닐때 공강시간에 남자인 친구들한테 뭐 먹겠냐고 하면 거의 저 두 메뉴였다
    아니…질리지도 않나봐 어떻게 그렇게 계속 똑같은것만 먹어도 맛있어 하지?

    신랑과 연애할 때 신랑네 학교 놀러가서 주로 어디에서 점심식사했는지 물어봤더니 신랑도 제육볶음을 먹으러 갔다고 한다🤣🤣 제육에 도른자들….
    제육이란… 여자들에게 떡볶이같은 존재가 아닐까?

    오늘은 한식을 할 때 굉장히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알려주려 한다

    우리나라 음식 중 볶음류 음식 (제육볶음, 닭볶음, 쭈꾸미 볶음 등)은 이 주문으로 웬만하면 다 할 수 있다!

    바로 장설파마후참깨🪄

    장- 고추장, 된장, 간장류

    설- 설탕

    파- 대파, 쪽파, 양파 등 야채

    마- 마늘, 생강 등 향신료

    후- 후추

    참깨- 참깨

    비율은 요리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1:1정도로 하면 된다

    이건 정말 취향인데, 나같은 경우는 고추장보다 간장을 조금 덜 넣는 편이다, 간장 특유의 향이 있어서 조금 덜 넣는 편이다

    그리고 만약 고기 특유의 냄새가 좀 나면, 고기를 맛술에 재우거나, 우유에 재우거나 나중에 카레가루 등을 넣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제육볶음을 보여주자면

    1. 장- 간장과 고추장을 적절하게 넣는다 (이 사진은 고추장이 좀 많았다)

    2. 설, 파, 마 ,후- 설탕, 마늘,참기름 등을 넣는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간장과 고추장을 많이 넣어 좀 짜다면 설탕을 더 넣으면 된다! 설탕이 짠맛을 완화시켜준다

    3. 고기를 양념과 주물주물하고 달군 후라이팬에 올린다

    4. 맛을 보고 만약 고기 냄새가 좀 난다면 카레가루를 조금 더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앤다

    5. 볶은 김치, 두부와 함께 내놓으면 완성!

    볶은김치, 두부는 제육볶음과 함께 먹을 때 더 맛있는 조합😋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한국인이라면 다 좋아하는 음식! 김치볶음

    집에 짠 김치가 있다
    김치가 적당히 짜면 괜찮은데 이건 배추 속까지 짜다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김치가 필수다! 특히 외국에 살면 또 김치가 그렇게 땡긴다!
    한국인이 김치가 없으면 뭔가 허전한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렇다고 김치를 포기한다면! 그건 한국인이라고 하면 안 되지😎
    그래서 주변에 요리 잘하는 분들께 조언을 얻어 한 김치볶음

    재료: 신김치, 설탕, 식용유, 참깨 (참치액젓은 선택)

    1. 김치를 헹구고 꽉 짜서 물기를 없앤다 (이 때 몰랐던 것은 이만큼 짠 김치라면 많이 담궈야 한다는 것ㅠㅠ)

    2. 김치에 설탕을 넣어 신맛을 중화시키고 달달하게 만든다! 볶음김치는 원래 달달한 맛으로 먹는 거니까 🙂

    3.참기름을 후라이팬에 적당히 두루고 김치를 올리고 볶는다
    이 때 낮은 불로 천천히 볶아야 한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센 불은 김치를 쓰게 한다는걸

    4. 혹시 너무 많이 헹궈서 밍밍하다면 참치액을 넣는다! (난 액젓을 좋아하는데 이게 뭔가 더 감칠맛이 난달까? 그렇다)

    5. 조금 짜다면 물을 자작하게 넣어 조금 볶는다

    6.마지막으로 깨소금을 쇽쇽 뿌리면 꽤나 그럴싸한 김치볶음이 완성된다! 난 깨소금 뿌리고 사진 찍는걸 까먹었다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미국에 패티가 있다면 한국은 떡갈비!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미국에 패티가 있다면 한국은 떡갈비!

    2025년이 되고 다양한 요리를 해보기로 다짐하고 만든 첫 메인 메뉴는 바로 떡갈비다!

    내가 떡갈비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침에 휘뚜루마뚜루 구워서 주면 되니까 정한 메뉴인데 생각보다 맛있다!

    떡갈비는 한국의 고기패티같은 메뉴이다
    밥과 먹어도 맛있고, 냉면이랑 먹어도 맛있고, 뭐랑 먹어도 맛난 메뉴가바로 떡갈비다😋😋

    한국에서는 주로 마트에서도 많이 팔아서 그냥 사서 먹었는데 여기는 정글과 같은 미국! 알아서 생존해야 한다!!
    즉, 먹고싶다? 알아서 해먹어야 한다! 여기에 사시는 모든 교민선배님들… 존경합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1분 요리 뚝딱이형을 참고했습니다

    재료: 소고기 다짐육, 돼지고기 다짐육, 스팸, 파, 다진마늘, 설탕, 소금, 후추, 굴소스, (다진 고추)

    1. 소고기 다짐육, 돼지고기 다짐육을 큰 보울에 넣는다

    2. 키 포인트는 스팸을 넣는다! 다른 레시피를 보면 찹쌀가루를 많이 넣지만 여기에서는 그런걸 구하기 어렵다ㅠ 스팸이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뭉쳐주는 풀 역할을 해준다!

    3. 굴소스, 설탕, 미림을 3, 소금 1, 후추 0.5를 넣어 간을 한다

    나는 굴소스를 충분히 넣어서 소금을 덜 넣고 후추를 더 많이 넣었다

    난 번외로 땡초 떡갈비를 만들었는데 이 때 세라노 고추를 찹찹 넣었다! 조금 더 넣어도 괜찮았을듯?

    4.열심히 치대주며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준다

    이 때 적당한 크기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난 참고로 너무 크게 만들었다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야 고루고루 잘 빠른 시간에 구울 수 있다

    5.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중간 불로 고루고루 익힌다

    6. 고기들은 하나씩 소분하여 냉동고로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