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e & Byte

[글쓴이:] jjeong

  • 알래스카 여행 EXIT GLACIER 설산 하이킹

    알래스카 여행 EXIT GLACIER 설산 하이킹

    DAY 2. EXIT GLACIER HIKING

    우리 여행의 목적이자 목표! EXIT GLACIER 등반하기!

    아침부터 비가 왔어요ㅠㅠ 10시쯤 도착하니 사람들이 이미 엄청 와서 주차장이 꽉 찼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뷰를 보며 하이킹 시작! 처음엔 그냥 돌길만 나오고 등린이 기준인 저에겐 꽤나 거친 길이었어요! 그래서 아니 이렇게 가는데 눈이 보이겠어? 하면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천천히 올랐어

    여긴 2시간 정도만 가면 되는 코스가 있고 6시간 코스가 있는데, 저희는 6시간 코스로 갔어요! 체력을 키우시더라도 전 6시간 코스를 정맟 추천해요

    2시간만 가더라도 이만큼의 빙하를 볼 수 있어요! 정말 장관이고 멋졌어요! 전 사실 여기서 그만두고 싶었는데 잠시 쉬면서 만난 사람이 끝까지 올라가면 정말 멋지다고 추천하셔서 그래! 올라가보자! 하면서 올라갔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저희 숙소 근처 SAFE WAY에서 산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했어요!

    계속 오르고 오르다 보니 정말 점점 설원이 펼쳐지는거에요! 너무 멋지죠!!! 근데, 가는 길은 좀 muddy해서 좀 질척거렸어요ㅠㅠ 가다가 길이 없나? 싶다가도 깃발이 길을 알려주니 잘 따라가시면 됩니당!

    가는 길이 꽤 험해요! 레벨로만 보면 hard 코스에요! 위험할 수 있으니 억지로 올라가지 마세요!

    가다가 전 포기하고 남편한테 고지에 다녀오라고 하고 잠시 여기서 쉬었어요! 여기서 봐도 전 충분히 만족했어요ㅋㅋㅋㅋ

    사진으로 봐도 높은 저기를 가기엔 평발인 전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 남편 혼자 다녀오게 했어요ㅋㅋ

    이건 남편이 가장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게 눈인지 구름인지 모르겠죠! 가장 위에 올라간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인거 같아요ㅎㅎ

    내려올 때는 엉덩이를 썰매삼아 내려왔어요ㅋㅋㅋ 미끄러워서 스키 타는 듯이 내려온거 같아요ㅋㅋㅋ 그냥 넘어져도 푹신푹신하고!!

    올라갈 때 더 힘드냐 내려올 때 더 힘드냐 물어보신다면…. 전 내려올 때가 더 힘들었어요ㅋㅋ 올라갈 때는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생각 없이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는 “내가 여길 어떻게 올라갔지?”하면서 내려온거 같아요ㅋㅋㅋㅋ

    만약 가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담에 또 갈 의향 100/100 !! 🌟🌟🌟🌟🌟

  • 특별한 여름휴가를 원한다면? 알래스카!

    특별한 여름휴가를 원한다면? 알래스카!

    이번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에 우리 부부는 알래스카를 갔어요!

    알라스카라니! 옛날부터 알래스카 이름은 부르지만 내가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남편의 카드사 혜택 덕분에 비교적? 저렴하게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저희는 3박 4일간 여행을 했는데 여러 곳을 가기엔 시간이 촉박해 앵커리지-수어드 이렇게만 가기로 했어요

    근데 3박 4일간 수어드도 다 보기 부족했던 것 같아요ㅠㅠ
    남편이랑 계속 둘이서 여기 또 오고 싶다! 우리 또 오자! 여러 번 말했던거 같아요

    저희의 여행 목적은 다양한 각도에서 빙하/ 설산을 보는거였어요!

    Day 1

    저희의 여행시작은 새벽 2시에 시작됐답니다ㅋㅋㅋ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앵커리지 이렇게 가야했기 때문에 빨리 일어나야 했어요

    새벽 5시 비행기인데 우버 예약을 새벽 3시에만 가능해서 저희는 좀 빨리 공항에 가기로 했어요

    아니 근데… 샌프란시스코 공항 왜이렇게 좋아요? 인천 공항보다 더 좋은거 같아요! 엄마랑 언니한테 “샌프란시스코 공항 엄청 좋아! 나중에 공항 보러라도 와야겠다! 온 김에 나도 봐!”라고 오라고 구걸한 나 ㅋㅋ

    비행기를 타기 전에 영화, 쇼같은걸 유튜브-넷플릭스에 가득 저장했지만! 전 잤죠ㅋㅋㅋㅋ 저 무려 일하려고 블루투스 키보드도 챙겼답니다? 하지만 항상 나를 과대평가하고

    시애틀 공항 내리자마자 추워져서… 알래스카는 얼마나 추우려 저러나 싶었다가 또 자고 일어나니! WELCOME TO ALASKA

    알래스카는 공항부터가 뭔가 더 특별-귀염한 느낌 이었어요ㅋㅋ 천장에 오로라같은 장식도 있고ㅎㅎㅎ

    4일 중 가장 날이 좋았던 첫째 날 좀 봐봐요! 진짜 너무 이쁘죠!

    가는 길에 동물보호구역에 가서 다양한 야생동물들도 보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여긴 걸어 다니거나 차로 다닐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걸어다니는걸 추천드려요:)

    그동안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곰도 보고, 코요테도 드디어 보고, 무스도 보고! 우리 둘 다 신나서 구경하면서도 “빨리 수어드 가야하는데!” 했어요

    가는 중에 1시간 정도 귀엽게 트래킹을 했어요! 여기는 1시간만 가도 빙하가 보이는 곳이었어요!! 정말 강추! (단, 모기는 많다는거! 모기 퇴치제 꼭 사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1시간만에 볼 수 있다는게 좋은데 내일 갈 곳은 얼마나 더 이쁠까요!

    참고로 알래스카 여름은 모기가 정-말 많아요!
    꼭 모기 기피제 하나 사세요!

  • 샌프란시스코 추천 맛집/ La Taqueria/멕시코음식맛집/라테케리아

    샌프란시스코 추천 맛집/ La Taqueria/멕시코음식맛집/라테케리아

    남편이랑 영사관 다녀온 후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우리가 뉴멕시코에서 1년 넘게 살면서 찐멕시코 음식을 맛봐서인지 (뉴멕시코 부심 뿜뿜!!) 치즈만 잔뜩 들어간 가짜 멕시코 음식 말고 찐 멕시코 음식이 점점 그리워졌어요

    근데 샌프란시스코에 진짜 유명한 멕시코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4시 30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앞에 2팀 정도 있더라구요!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고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주문할거 생각해놓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주문하면 바로 옆에서 요리하는게 보여서 꽤 재미있었어요! 오픈 테이블 느낌이랄까

    밖에서 기다릴 때 사람 별로 없구나 하고 기대했는데 안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ㅋㅋ 여긴 자리를 따로 우리가 안내받지 않고 알아서 합석해야하는 좌석이에요!

    참고로 전 고수에 정말 익숙해지지 않아서 항상 cilantro on the side 또는 no cilantro 라고 말해요ㅠㅠ 신랑은 좋아하지만 저한테 맞춰주느라 고생이 많아!

    우리가 시킨건 타코 2개랑 부리또 하나 였는데, 부리또를 super 버전인가로 시키면 치즈랑 사워크림, 아보카도를 더 넣어줘서 2명이 먹을만해요! 타코는 만약 먹고 배가 안 차면 시키려고 했는데 부리또 덕분에 충분히 저는 배불러서 안 시켰어요, 만약 좀 배고픈 상태이고 난 많이 먹을 수 있다! 하시면 타코 하나 더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잘 먹고 나오니 사람들이 줄이 엄-청 길게 서있었어요! 여유있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늦은 점심-이른 저녁으로 드시는거 추천드려요!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여권 재발급 받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여권 재발급 받기

    베이 에어리어에 살면서 가장 좋은 것은 총영사관이 가깝다는 점인것 같다!
    좀 불공평한 느낌도 있는게, 캘리포니아에만 총영사관이 2개이다, LA랑 샌프란시스코

    자랑스러운 태극기!!

    뉴멕시코에 살 때는 1년에 두 번 순회영사 오는 것을 기다렸어야 했는데 베이 에어리어에 사니 순회영사도 자주 오는 편이고 샌프란시스코도 가까워서 맘만 먹으면 1시간이면 가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예약을 해야하고, 예약이 꽤나 빡세다는 점! 65세 이상은 예약없이 갈 수 있답니당!

    영사관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만약 자리가 없다면 좀만 내려가서 유료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당!

    예약 방법

    • 재외동포365민원포털 접속 (재외동포365민원포털)
    • 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  SMS/이메일 로그인((국제)SMS인증 OR 이메일 인증)
    • 재외공관 선택 (“지역-북미, 국가-미국, 공관-주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총영사관” 선택)
    • “방문업무/날짜/시간” 선택
    • 신원확인번호 및 보안문자 입력 (유효한 한국 OR 미국 여권번호 입력 요망) 
    • 예약 완료 후 확인 이메일 출력 또는 스크린샷을 방문시 제시

    여권갱신

    우리는 해야할 일이 총 두 가지였다- 여권 갱신 & 공증
    예약할 때 여권만 체크를 해서 공증이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너무나 친절하신 영사님들 덕분에 진-짜 편하게 모든 업무를 다 봤다

    미국의 불친절하고 비효율적인 일처리에 질려있다가, 친절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일처리에 눈물날 뻔😭😭
    대한민국 만세!!!🫶🫶

    여권사진을 안 찍고 가도 되는게 안에 무료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근데 여권을 만드는 사람만 찍을 수 있고, 사진이 나오는게 아니라 파일이 영사님 컴퓨터로 넘어가는 식이라 사진만 찍겠다는 생각은 걍 버리세요ㅋㅋ

    사진은 그냥… 못생기게 나오니 아무 기대도 하지 마세요ㅋㅋㅋㅋ
    화장을 엄청 세게 하지 않는 이상 티도 안 나고, 보정 하나도 없으니ㅠㅠ

    만약 집으로 빠르게 받고 싶다면, DHL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별도로 $40정도 들었던것 같다 패키지에 주소를 적으면 약 2주일 후에 집으로 배송된다!

    이제 나도 파란 여권이닷!
  • 1월 셋째 주 도시락 일기

    1월 셋째 주 도시락 일기

    메인 반찬- 제육볶음, 참치두부조림, 고추바사삭,

    특별 음식- 김밥, 비빔국수

    이번 주는 특별히 MARTIN LUTHER KING JR. DAY가 있어서 화요일부터 도시락을 싸는 행운이 있고, 금요일에는 신랑의 출장(?)이 있어 또 도시락을 안 싸서 총 3일만 도시락을 하면 됐다 아주 그냥 럭키클로에다!!

    화요일- 제육볶음

    주말에 코스트코에서 돼지고기를 샀는데 평소랑은 다르게 미리 잘려져있는 pork shoulder blade였다! 그래서 제육할 때 평소같으면 자르기 귀찮았는데 미리 잘려있어서 요리 하다가 중간에 한 두 번씩만 자르면 돼서 매우 편하기는 했는데…. 이번에 복불복이 좀 안 좋았는지 유난히 질겼다 남편도 이번 고기 질겼다고 바로 말 할 정도였으니…뭐 말 닿 했지

    남자들한테 소울 푸드가 뭐냐고 물으면 5:5로 나뉠 것 같다. 제육 아니면 돈까스!

    돈까스는 해보고 싶지만 남편이 아직은 튀김류는 하기에 레벨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나아중에 돈까스는 해보고 제육을 했다

    물론 남편은 두부처럼 좀 더 건강한 음식을 해주기를 바랄 수 있지만, 긴 주말과 월요일에 날아 놀아주느라 고생한 남편에게는 조금 더 도파민 터지는 음식이 필요한 것 같았다

    입이 즐거워야 또 하루를 신나게 보내지 그치?

    그래서 이번에는 평소 레시피가 아니라 유튜브에 제육볶음 레시피를 쳐서 ‘이모카세’ 레시피를 따라했다 결론만 말하면 80% 성공! 이유는 바로 나! 말 안 듣는 나 때문이다

    나는 평소에 고기에 양념 재워서 하는 편인데, 이모카세 레시피는 고기부터 굽고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양념을 넣는다, 그리고 이게 이전 방법보다 나은 것 같다

    근데 한 가지 실수 아닌 실수는, 채소를 많이 넣은 것! 괜히 가게들에서 양파만 넣는게 아니었다 여기에 양배추를 넣으니 채수가 너무 발생해서 뭔가 자극적인 맛이 적어지고 물이 많아져 내가 추구한 비주얼이 아니었다! 앞으로는 제육을 할 때는 무조건 고기부터 넣고 양념 넣고 마지막에 양파랑 파만 넣어야지!

    명심 또 명심해야하는 것은 레시피를 따라할 때는 있는 그대로 따라하자! 괜히 응용하려 하지 말고, 난 그정도 짬이 안 된다

    그리고 미원을 이제 안 것이 정말 아쉽다

    수요일- 참치두부조림

    전날 다소 질긴 제육볶음으로 고생한 턱을 위해 훨씬 부드러운 요리로 도시락을 만들었다

    바로바로 참치두부조림! 신랑은 참 두부를 좋아한다

    두부밥도 잘 먹고 두부조림, 두부구이 등 다 좋아한다

    난 그래서 이 사람이 비건인가 하기도 했는데 그건 아니고 건강을 위해 두부를 먹는거라고 하더라

    의외야… 난 당연히 좋아서 먹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먹는게 더 좋으니 먹다니

    삶을 대하는 태도가 나랑 참 다르다는 것을 느낄때가 있다

    난 지금을 더 중요시 여긴다면, 남편은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하는 사람이다

    어떤 삶의 태도가 절대적으로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다 다 각자의 이유가 있고 일장일단이 있으니까

    하지만 아내로서 가끔 남편을 볼 때 안타깝다 또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나라면 갖지 못 할 생각과 그 노력을 할 때마다 저 사람이 더 잘 되기를 바라고 저런 사람들 덕분에 나같은 사람이 좀 더 편하게 사는 것 같기도?

    쨌든 남편이 “건강을 위해서는 두부로 만든게 더 낫지”라고 할 때 나는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여야 겠다!고 다짐하고 두부조림을 자주 만든다

    그 때마다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 땡큐!!

    목요일- 고추바사삭

    남편이랑 코스트코에 가서 산 chicken thigh- skinless, boneless!

    닭고기가 많을 때는 고추바사삭을 해야지!

    사실 한 번도 한국에서 고추바사삭을 교촌에서 (bbq인가?) 시켜먹어 본적이 없다

    하지만 미국에 오고 닭고기를 사면서 자주 해먹는 것 같다

    닭고기 3-4덩이로 만들면 남편도 많이 넣어주고 나도 점심에 넉넉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메뉴다!

    근데 이것만! 먹일 수는 없으니 작은 주먹밥을 ‘밥이랑’을 넣어서 만들어서 넣었다

    소스는 스리라차+마요네즈+알룰로스로 만들어 치킨을 찍어먹으라고 준건데…. 이걸 샐러드랑 먹었나보다

    매웠다고…. 아니 그걸 왜…..

    앞으로는 써줄게

    이번 한 주도 정말 고생했어,

    아직은 남자친구-여자친구였을 때 우리 관계가 더 익숙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가족으로서, 부부로서 함께인 지금 더 좋아

    사랑해

  • 1월 둘째 주 도시락 일기

    1월 둘째 주 도시락 일기

    메인 반찬- 깐풍만두, 돼지고기 간장 볶음, 장조림 + 두부, 새우낙지볶음, 두부스팸강정

    고정 반찬 – 시금치, 콩나물, 샐러드, 멸치, 단무지

    월요일- 깐풍만두

    저번 주부터 계속 몸이 안 좋은 남편, 몸이 아프다고는 안 하지만 주일에 교회에 갔을 때 안색이 안 좋아서 걱정이 많이 됐다

    이럴 때는 새콤달콤한 음식으로 입맛을 다시 돋우는게 좋지! 점심은 새콤달콤하게, 저녁은 뜨뜻한 국물요리로 건강을 되찾아보자 남편아!!

    화요일- 돼지고기 간장 볶음

    집에 남아있는 새송이 버섯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생각해보니 이게 참 간장볶음에 잘 어울리는 재료였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리고 거기에 남아있는 꽈리고추까지!! 그렇다면 간장+꽈리고추+새송이버섯+ 금상첨화로 돼지고기까지! 나는 주로 코스트코에서 boneless shoulder blade를 사는데 다른 부위도 다 좋을 듯

    수요일- 장조림 + 두부

    뭘 따로 하기는 싫고

    목요일- 새우낙지볶음

    화요일에 나는 오늘 차를 쓰겠다 선언하고 장보기투어를 다녀왔다

    월마트에서 기본적인 채소, 식료품을 사고 한인마트에서 한국/아시안/냉동제품을 사고 코스트코를 갔지만 코스트코 계정이 남편으로 되어있어서 코스트코에서는 입뺀을 당했다

    얼마 전까지 남편 이름으로 된 회원카드여도 됐는데 올해부터 조금 빡세졌나…

    한인마트에서 아주 친절하게도 낙지볶음을 위한 절단된 낙지를 팔아서 얼른 업어오고 수요일은 그 낙지를 활용한 새우낙지볶음을 했다

    낙지볶음은 할 때마다 어려운게 많이 익히면 질기고, 적게 익히면 뭔가 건강하지 않은 느낌이라 참 어렵다… 이건 주부 7단은 되어야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금요일- 두부스팸강정

    금요일은 뭔가 특별하다

    우리나라는 ‘불금’이라 하고 영어에서는 TGIF (thanks god it’s Friday)라는 말이 있는거 보니 세계 어디든 금요일은 모두에게 쉼이 오는 그런 날인가보다

    그래서 이번 주 금요일은 ‘스팸강정’ , 스팸이 들어가 좀 불량식품같지만 두부가 많이 들어갔으니 괜찮아!

    학교 다닐 때 두부 음식은 싫지만 강정으로 나오면 그렇게 좋아했다

    그 때 설렘을 30대가 돼서 다시 느껴볼까?

  • 1월 첫째 주 도시락 일기

    고정 반찬– 장조림, 멸치, 단무지 무침

    메인 메뉴– 장어덮밥, 돼지갈비, 칠리새우&계란말이, 바질페스토 미트볼, 스팸계란 볶음밥

    다시 도시락의 세계로!

    거의 2주간의 긴 휴가를 끝내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것을 온몸으로 느낀건 일요일이었다

    ‘아… 내일 도시락 뭐 싸지?’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지배하는 일요일 밤이었다

    도시락을 싸는 것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메뉴를 생각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정신력을 요하나 보다

    아 몰라, 그냥 집에 있는 것들로 그냥 도시락 쌀래!

    마지막 장을 볼 때 꽤 다양하게 산 과거의 나 칭찬해!

    일주일 도시락 메뉴

    월요일- 장어덮밥

    난 한인마트에서 샀지만, 다른 아시안 마트에서도 파는 양념된 장어(Unagi)를 사용하면 된다

    장어덮밥은 매우 간단하다!

    밥 + 스크램블 에그 (또는 계란지단) + 장어

    장어는 에어프라이어에 해도 되는데 만약 한다면 종이호일을 까는 것을 추천!

    난 종이호일이 똑 떨어져서 중탕해서 썼는데 앞으로는 에어프라이어에 하려고 한다

    중탕했더니 장어가 너무 흐물흐물해서 별로였어

    화요일- 돼지갈비

    요즘 아주 즐겨보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우리들의 아빠같은 임성근 셰프(임짱)가 박대갈비로 미션 1등을 했다

    박대갈비는 먹어본 적이 없어 그 맛을 모르지만, 갈비 자체의 맛은 알기에 내 혀는 갈비를 원했다

    그래서! 월요일 밤에 갈비를 재우고 오빠를 위한 도시락이라고 핑계를 대고 오로지 내가 원해서 갈비를 했다

    갈비가 꽤 많았어서 아침에 도시락용으로 굽고, 저녁에 또 구웠는데 저녁에 구운 갈비가 훨씬 맛있었다! 이로써 오래 또는 많이 재울수록 더 괜찮은 것 같고, 앞으로는 하루 정도 재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수요일- 칠리새우 & 계란말이

    조금 귀찮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날 후딱 할 수 있는 아주 기특한 메뉴인 칠리새우!

    이것만큼 노력대비 맛이 좋은 효율성 극강의 메뉴도 적다 (소세지 제외)

    케찹,고추장,다진마늘,알룰로스(설탕)를 섞고 거기에 새우 투하하면 끝! 하다보니 뭔가 노오력이 부족해 보일 것 같아서 급히 계란말이 추가!

    계란, 물 조금, 소금 약간 섞어서 돌돌돌 계란말이 하면 완성! 물론 처음엔 아주 이게 빈대떡인지 계란인지 모르게 했지만 시간의 힘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

    목요일- 바질페스토 미트볼

    미트볼은 다음 날 뭘 할까 잘 모르겠을 때 만능으로 내놓는 메뉴다

    난 간소고기 (지방 20%)와 스팸을 섞고 따로 간을 하지는 않는다

    미트볼은 전 날 냉장고로 내려와서 해동하고 구우면서 다양한 채소들 넣고 싶은대로 넣고 마지막에 소스 투하!

    그리고 도시락통에 담고 위에 치즈를 조금 뿌려주면 완성

    신랑이 항상 맛있게 먹어줘서 정말 너-무 고마워 사랑해

    드디어 금요일!- 스팸볶음밥

    지금 쓰고 보니 나 1월 첫째 주 조금 도시락 만들기 귀찮았나 보다

    스팸을 작게작게 썰고 다진 양파, 파, 당근을 같이 스팸 기름에 볶고 밥을 넣은 후 굴소스 조금과 후추를 넣으면 완성!

    매우 간단하지만 또 든든하고 한국인이라면 절대 싫어할 수 없는 조합!

    1월 첫째 주 다시 일하러 가기 싫은 신랑도, 그리고 아침에 30분 먼저 일어나 도시락 만든 나도 모두 수고했당!!

    2026년도 잘 부탁해 내 사랑❤️

  • 무선 오픈형 이어폰 추천/ 보스(BOSE)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무선 오픈형 이어폰 추천/ 보스(BOSE)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결혼ㅂ하고 두 번째 생일, 신랑이 어떤 선물을 갖고 싶냐고 물어 요즘 맛탱이가 가서 바꿔야 하는 이어폰으로 골랐다
    5년 전 산 에어팟 프로가 요즘 바람소리가 왼쪽에서 엄청 크게 들리고 제대로 노캔도 안 돼서 이게 음악을 듣는건지 바람소리를 듣는건지 모르겠던 상황이었다ㅠㅠ 바람 소리가오버 좀 더해서 무려 비행기 소리만큼 컸던거 같다

    이번엔 저번과 다르게 오픈형 이어폰을 사기로 결정!
    다들 오픈형 이어폰을 러닝용으로 추천하는데 난 귀가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샀다
    이어폰을 쓴 이후로 귀가 안 좋아지는 느낌적 느낌이랄까?
    가장 좋은건 헤드폰이라는데 땀쟁이인 난 절대 불가


    유튜브에 쳐보니 보스 오픈형 이어폰 vs 샥즈 오픈형 이어폰으로 주로 나왔다
    샥즈가 통화음질, 배터리 사용시간 등에서 더 장점이 있었지만, 난 전화를 이거로 할 가능성이 크지도 않고, 오래 껴봤자 3-4시간일거라 그렇게 엄청난 배터리 사용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샥즈가 중국산인거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우리는 음질을 더 중요시 했기 때문에 보스로 결정!!이걸 러닝용으로 많이 쓴다는데 난 더 귀가 나빠지지 않기 위해 샀다

    사려고 아마존을 보니, 샥즈가 $199, 보스가 $299였는데 또 색상별로 딜이 떴다
    가장 기본인 블랙, 화이트는 $299였지만, 블루 등 조금 독특한 색은 $199였다!
    그렇다면 샥즈랑 같은 가격인 셈!! 이걸 사야지ㅋㅋㅋ

    CUTE PINK EARBUDS: How I Act When Worn | TikTok

    Bose Ultra Open Earbuds Review in Moonstone Blue | TikTok

    감사하게도 틱톡에 핑크 착용한 예쁜 여자분과 블루를 착용한 예쁜 여자분이 있었고, 난 핑크가 더 악세사리처럼 보일 수 있을것 같아서 더 맘에 들었다
    오빠는 맨 처음에 블루를 권했다가 같이 착용샷을 보고 핑크로 땅땅땅

    실제로 와서 보니 세상마상에!!! 넘 이쁘자나!!!!!!
    진짜 sunset처럼 오묘오묘 영롱한 색❤️❤️

    케이스랑 같이 샀는데 케이스에는 또 이어폰을 청소할 수 있는 작은 펜?도 줬다

    누음이 있고, 몇 년동안 노캔을 써서 밖 소리가 좀 거슬리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또 신기하게 밖 소리도 들리긴 하는데
    음질의 보스가 내 귀를 녹인다 녹여ㅠㅠㅠㅠ
    이게 밖 소리가 조금 들리고 거기에 보스의 베이스 저음이 둥둥둥 들리고 진짜 1000번이고 추천!!

    또 이게 약간 이어커프처럼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귀걸이랑 껴도 괜찮고, 안경쓴 사람들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이어폰이다!!

    언니랑 영통하고 친구랑 전화할 때 물어봤는데 다들 오히려 이전보다 전화소리 품질이 좋다고….

    신랑 앞으로 이거 쓰고 열심히 운…..운동할게요!! 고마워 사랑해😘😘

  • Kimpton Claret Hotel Denver/ Denver Hotel/ Kimpton/ 킴튼클라렛 호텔/ Honest Review/ 솔직리뷰

    Kimpton Claret Hotel Denver/ Denver Hotel/ Kimpton/ 킴튼클라렛 호텔/ Honest Review/ 솔직리뷰

    덴버에 있는 동안 좋은 호텔에 머물기로 했어요
    전 산타페에 오기 전까지 서울중심 토박이었지만 거의 1년을 산타페에 살았기 때문에 덴버는 충-분히 놀아야 할 대도시였어요ㅎㅎ
    한국 식당도 가야하고, H마트도 가야하고 산타페와는 다른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신랑도 오랜만에 큰 도시에 가서 신난 눈치였어요
    우리는 4성급 킴튼호텔에 갔고 스프링스보다 얼마나 좋을까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로비에서 저녁에 듣는 음악, 아침에 핫한 언니들이 레깅스 입고 조깅 다녀오는 그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그리고 Memorial Day 를 기념해서 루프탑에서 파티가 있었는지 진짜 핫하게 꾸민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었어요
    물론 저랑 신랑은 둘 다 뻗어서 방에서만 있었지만… 그래도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보는거 좋았어요

    로비는 좋았어요:)
    첫 날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 해 나중에 따로 내려와서 받은 안내종이ㅠㅠ
    기구가 나름 좀 있었던 호텔 fitness center:)
    물이 7달러라니요!!!!!!!!!!!!

    좋았던 점

    1. 위치가 중심이라 어디를 가든 30분 내로 갈 수 있었어요
      우리의 목표는 덴버 시티패스에 있는 미술관, 보타닉가든, 아쿠아리움이었는데 다들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2. 아침 15불 쿠폰으로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이건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한 점이었어요)

    아쉬운 점

    1. 우리가 체크인 할 때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나중에 따로 내려가서 안내를 부탁했고 미안하다며 종이랑 설명을 해주기는 했지만 여기 좋은 호텔이잖아요… 호텔리어를 더 뽑아서 차라리
    2. 방의 공간은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더 넓었어요, 무엇보다 컴퓨터를 할 공간이 제대로 없어서 아쉬웠어요ㅠㅠ (맨날 컴퓨터하는 신랑이라 더욱 아쉬웠던거 같아요)
    3. 제일 중요한 것은…. 주차가 발렛만 되는데 비싸서 저희는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물론 발렛을 하는게 가장 안전하고 좋기는 한데, 매일 나갈 예정이었어서 외출할 때마다 발렛을 하는건 큰 부담이었어요ㅠ
    4. 어메니티에 따로 비용이 청구되는게 가장 아쉬웠어요, 숙박권이 있었는데도 따로 어메니티 비용을 청구한다? 정말 이해가 안 됐어요ㅠ
    5. 킴튼의 정책인거 같은데, 어메니티 비용을 청구하는 대신 아침 비용으로 2명 합해서 15불정도로(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요) 아침식사를 아래 식당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이 메뉴 1개에 15불인게 거의 없다는 점?ㅋㅋㅋ 그리고 첫 날은 유대인들이 단체로 식사를 해서 20분은 기다린거 같아요😭 결국 맥도날드행…
    6. 마지막으로… 물이 공짜가 아니었다는거!! 콜로라도 스프링스랑 아스펜의 작은 곳들도 물은 그냥 줬는데ㅠㅠ 공영주차장에서 물 이고지고 오는데 힘들었어요

  • 콜로라도 다운타운 아쿠아리움/ 덴버시티패스/

    콜로라도 다운타운 아쿠아리움/ 덴버시티패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여행은 약간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루트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ㅋㅋ
    맛집 투어, 로맨틱한 장소 또는 쇼핑보다는 뭐랄까 더 건전한 느낌의 투어였어요

    덴버 여행 중 꼭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오빠가 물었을 때 저번에 못 간 박물관을 꼭 가고 싶다고 했고, 오빠는 그럼 차라리 덴버 시티패스를 사서 거기에 포함된 곳을 가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너무 좋은 생각이어서 바로 패스를 구매했어요!

    Denver City Pass

    덴버 시티 패스는 7일간 사용 가능하고, 3-5곳을 최대 약 45%할인된 가격으로
    갈 수 있어요
    12세 이상은 C3을 기준으로 52달러, 11세 이하는 42달러였어요 (만 3세 전까지는 무료인거 같아요)
    https://www.citypass.com/denver

    저희는 C3을 구매하여 3곳을 갔는데, 정말 52달러 아깝지 않았어요!
    시티패스로 갈 수 있는 곳은 아쿠아리움, 보타닉가든, 자연사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등이 있어요
    아이가 있다면 시티패스 사는게 훨-씬 이득이에요

    Denver Downtown Aquarium

    점심을 먹고 미술관을 가기에는 시간이 모자랄것 같아서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릴것 같은 아쿠아리움에 갔어요

    아쿠아리움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지만 유료였어요ㅎㅎ
    이번에 약간 이벤트로 상어가 있는 곳에 들어갈 수 있게 티켓을 팔더라구요! 신랑이랑 둘이서 사진 찍을 생각은 못 하고 보면서 ‘헐! 저거 진짜 무섭겠다!’ 이야기만 했네요ㅠㅠ
    모형 앞에서만 사진 찍었네요ㅋㅋㅋ 저렇게 케이지 안에 들어가서 상어를 만질 수 있는건가봐요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가 있었어요! 뱀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상어도 있고 가오리도 있고 진짜 다양했어요

    돔 커버에 들어가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근데 어른들은 아마 허리 아플거에요ㅋㅋㅋ 아이들한테 양보해요 우리

    가오리 등을 만질 수 있게 한 곳도 있었어요
    엄청 부들부들하더라구요, 옆에 손을 씻을 수 있게 한 곳이 있어서 좋았어요
    직원들이 가오리를 만지기 전에 손을 먼저 씻게 한 것도 마음이 더 편안했어요

    여기를 마지막으로 나오면 아쿠아리움 레스토랑과 기념품샵이 있어요
    레스토랑은 가격대가 비싸지 않다고 추천받았는데, 저희가 스시를 너무 먹어서 못 갔어요ㅠㅠ

    우리 영어이름 적힌 컵 들고 아쿠아리움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