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e & Byte

[카테고리:] 미국생활 일상

  • Joy Sushi 조이스시- all you can eat Sushi bar, 스시바, Colorado Trip

    한국에서는 그냥 아무 곳에서나 먹어도 초밥은 평타 이상인데… 여기는 초밥 자체가 정말 귀해요
    그리고 미국에서 말하는 스시는 우리가 아는 초밥이라기 보다 롤인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뉴멕시코는 완전 내륙이고, 사막기후고, 무엇보다 H마트가 없는 곳이라 스시를 먹는게 정말 쉽지 않아요ㅠㅠ 물론 뭐 있다고는 하는데 신선도가 얼만큼일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우린 이번에 콜로라도 가면 무조건 스시 많이 먹는다! 라는 목표를 세우고 갔어요

    JOY SUSHI

    • 주소: 7600 Park Meadows Dr #1000, Lone Tree, CO 80124
    • 영업시간: 런치 11:30- 2:30 / 디너 4:30-8:30 (클로징 30분 전에 주문 마감)
    • 가격: All you can eat 기준
      $23.95 Lunch , $31.95 Dinn/er, Saturday All Day Dinner

    우리는 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저기 가운데에서 스시를 만드는게 한 눈에 보였어요

    스시 먹을 생각에 한껏 신난 우리ㅎㅎㅎ

    미국은 무한리필 뷔페를 all you can eat이라 해요
    근데 한국 무한리필과 다른 점은 무한이지만 무한이 아니라는 점이에요ㅎㅎ
    3번까지 주문을 할 수 있는데, 3번까지 정말 맘대로 여러개를 시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연어스시만 한 번에 20개도 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스시와 한국의 스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미국 스시는 롤도 포함이고, 그 롤에 크림치즈 가 들어가기도 하고 소스 맛이 정-말 강해요
    온전히 스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롤 비추!!

    1st Order

    약간 중국 게살스프스러운 음식이랑 미소수프로 위장을 깨워주고

    연어, 참치, 방어, 새우 등의 Nigiri(우리가 아는 스시)와 새우튀김으로 1차를 가볍게 했어요ㅎㅎ
    all you can eat 스시랑 일반 주문 스시랑 크기,퀄리티(?) 차이가 조금 있어 보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저희는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다 주문이 되는줄 알았는데…. 클로징 시간 30분 전에 아예 주문이 마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2번째 주문이 마지막 주문이었어요

    2nd Order

    저희는 천천히 오래 식사를 하는 편인데 갑자기 마지막 오더라는 말을 듣고 우린 당황하고 마음이 급해졌어요
    또 언제 올지 모른는 곳인데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 주문했어요🤣🤣

    롤도 2개 시켰어요, 하나는 연어가 들어간거고 하나는 장어가 들어간 롤이었는데… 장어롤보단 연어가 나았어요

    다양한 nigiri도 시켰는데 고등어는 저는 별로였어요, 신랑은 괜찮다고 했는데 저는 같은 가격이라면 방어, 연어를 더 먹을래요ㅎㅎ

    저기에 찍지는 않았지만 새우튀김이랑 야키소바를 시켰는데 야키소바는 너무 달고 우리가 아는 그 야키소바가 아니에요! 비추!!

    콜로라도에 또 가면 저희는 또 갈 예정이에요ㅎㅎ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스시를 많이 먹을 수 있어 저희는 대만족이에요! 근데 한국에서 만약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일거에요

  • Garden of the gods/ Colorado Springs/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든오브갓즈/ 콜로라도 여행/ 여행추천지

    우리는 항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빨리 움직일 계획을 하지만, 여행의 미덕은 여유라 생각하는 나 때문에 우리의 계획은 항상 계획으로 머물러요ㅎㅎ

    천천히 아침 7시 반에 일어나 화장을 지우고 (피부가 썩어….) 씻고 나가니 8시가 훨씬 넘어 아침을 먹었어요
    하얏트 플레이스는 아침이 제공되어 따로 나가 식사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한국 호텔 조식 퀄리티 정도는 아니에요ㅎㅎ)
    급하게 예약한 호텔이지만 기대보다 훨씬 좋았고 덴버에서 머문 킴튼(Kimpton)보다 넓어 더 편하게 머문것 같아요! 여기 진짜 또 와야지!!

    Garden of gods

    • 입장료: 무료
    • 주차: 주차장이 있기도 하지만 금방 만차됨, 빈 자리가 보이면 바로 주차하길
    • 트래킹 난이도: 하-중 (우리가 적게 걸었지만 만일 하루 종일 걷는다면 조금 힘들듯)

    제가 사는 뉴멕시코보다 콜로라도가 더 시원하고 바로 덴버로 갈 줄 알고 진짜 열심히 화장하고 옷도 활동보다는 예쁘려고 입었는데… 차가 점점 산으로 가는거에요
    신랑이 “노션 봤지? 우리 지금 어디가는지 알지?”라 하는데 그 때 깨달았어요ㅋㅋ 아 우리 가든오브갓즈 가는구나

    엄청 푸릇푸릇한 산을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가든오브 갓즈 주차장에서 본격적으로 관광할 수 있는 곳으로 가려면 조금 걸어야 했는데 그 길마저 정말 예뻐서 혼자 걷다가 막 셀카찍고 여길 데려온 신랑에게 너무 고마웠어요

    여길 가도 좋고 저길 가도 좋고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올라가고 사진 찍길래 저도 따라가서 올라가서 사진 찍었어요

    알고보니 개인이 콜로라도 주에 이 곳을 기증한거였더라구요!
    개인이 소유했다는 것도 대단하고 기증한 것도 정말 대단하고 감사했어요
    덕분에 우리 모두가 여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 말라는거 하는건 어디나 다 똑같나봐요ㅎㅎㅎ

    여기는 사진으로 담는 것도 좋지만 눈에 담고 같이 그 자연을 만끽하는게 훨씬 더 기억에 남는 여행지인것 같아요!
    콜로라도 간다면 꼭 Garden of gods 가세요!!

    https://maps.app.goo.gl/Qr3LBG1pnPh1ZQch8

  • Colorado Springs- Garden of gods/ Hyatt place Colorado Springs ,Garden of gods/ 콜로라도 여행 추천지/ 숙소추천/ 콜로라도 스프링스

    테슬라의 FSD(Full Self Driving)에 무한한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우리는 안전하게 콜로라도에 입성했어요ㅎㅎ

    진짜 FSD아니었음 계-속 그 길을 운전해야하는데 (물론 FSD해도 한눈팔지 못 합니다) 훨-씬 편하게 왔어요ㅠㅠ 홈디포에서 그 한 시간을 허비하지만 않았어요!! 우리 더 좋았을텐데 아쉽기는 했어요

    우리가 하룻동안 머문 곳은 <하얏트 플레이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든오브갓즈> 3성급 호텔이에요!
    발렛을 하지 않고 직접 주차할 수 있는게 우선적으로 가장 좋았어요ㅎㅎ

    거의 밤 10시에 체크인을 하고 우선 방에 들어갔는데!
    건물 자체로만 보면 우리 여행 중 머문 세 호텔 중 가장 넓었어요ㅎㅎ

    소파 있는 곳과 침대가 있는 곳이 분리되어 있었고, 소파 옆에는 책상도 꽤 넓게 있어서 좋았어요
    신랑은 항상 노트북을 갖고 다녀서 일할 책상이 필요했는데 있어서 얼마나 고맙던지ㅋㅋ

    걸어서 바로 앞에 인앤 아웃 버거집, 웬디스, 그리고 무슨 시푸드 집이 있었어요:) 우리는 인앤 아웃을 가기 위해 저녁도 집에서 준비한 간단한 도시락을 먹었어요ㅎㅎ


    치즈 버거랑 애니몰 스타일 감자튀김 (양파랑 치즈가 올라간 조금은 느끼한 감튀에요)

    밥 먹고 조금만 쉬어야지 해놓고 눈 뜨니 다음 날이었답니다ㅎㅎㅎ

    조식도 제공해줘서 다음 날 출발하기 전에 든든하게 먹고 나갔어요:)
    다음에 또 가든 오브 갓즈 온다면 전 여기 머물 의향 100% 있어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Hyatt+Place+Colorado+Springs%2FGarden+of+the+Gods/@38.8950177,-104.8349524,17z/data=!3m1!4b1!4m9!3m8!1s0x871345180e13c681:0xa3737566063ee67!5m2!4m1!1i2!8m2!3d38.8950177!4d-104.8323775!16s%2Fg%2F1tgwn4cy?entry=ttu&g_ep=EgoyMDI1MDUyOC4wIKXMDSoASAFQAw%3D%3D

  • 25년 첫 여행-콜로라도 여행 준비!

    작년 9월에 미국에 온 후 신랑과 매우 자주 여행을 다녀서 우리의 통장은 텅장이 되어버렸어요ㅎㅎ 다들 신혼 초에 돈 많이 나가는거 맞죠?ㅋㅋ
    그래서 25년에는 여행을 덜 다니며 좀 모아보자! 다짐을 했다가 5월 말에 Memorial Day, 한국으로 따지면 현충일이 월요일이어서 이 참에 연휴 써서 여행을 가보기로 햇어요

    원래 금요일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지만, 이동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최소 6시간) 목요일 퇴근 후 출발하기로 급하게 계획을 바꾸는 P형 여행의 시작!ㅎㅎ

    신랑이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기로 했고 가는 길에 저녁을 사먹는게 뭔가 시간이 아까워서 저녁 도시락을 싸기로 했어요
    메뉴는 월남쌈 & 주먹밥!! 호텔 바로 앞에 인앤아웃 버거집이 있어서 신랑은 무조건 거기를 가겠다고 해서 조금 라이트하게? 먹기 위해 새우와 치킨텐더를 넣은 월남쌈 했는데 진짜 최고였어요ㅎㅎ
    도시락용 월남쌈 팁을 하나 주자면, 월남쌈을 싸고 겉에 김으로 한 번 더 싸면 쌈들끼리 서로 들러붙지 않아요!

    덴버에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H마트가 있어서 저희처럼 H마트가 없는 사람들은 사재기를 해야해요
    저번에 갔을 때는 겨울이었지만, 이번에는 더운 5월 말이니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좀 더 큰 아이스박스를 사기로 했어요!
    cooler with wheels 를 검색하고 분명히! 있다고 해서 홈디포에 갔는데
    대체 왜 아무도 cooler가 어디있는지 모르고…. 분명히 홈페이지에 있다고 하는데 아무데도 안 보이니ㅠㅠ

    픽업오더를 하면 더 빨리 나올까 해서 했더니 자기네들도 못 찾는다며😡😡 결국 1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출발했어요

    첫 날 덴버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Colorado Springs에 가기로 했어요
    거의 6시에 출발했기 때문에 덴버가는건 너무 멀고 중간에 전기차 충전도 해야해서 4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Colorado Springs에 가기로 했어요

    우리 여행 잘 할 수 있겠지?ㅎㅎㅎ

  • 산타페 맛집/ 아시안 맛집/ Asian restaurant / Good hole in the wall / Lotus Dumplings

    오늘은 산타페 아시안 음식 맛집 lotus dumplings(이하 로투스)를 추천하려고 해요

    산타페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아시안 음식점이 적은게 아닐까 싶어요
    산타페에 사는 인종의 비율을 보면 아시안은 겨우 1.9%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지만은…. 그래도 나한테는 100%의 삶이기에 아시안 음식점이 없는 것이 정말 너무 아쉽😭

    현대 자동차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마침 우리 눈에 들어온 ‘DUMPLING HOUSE’
    만두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바로 걸어서 성큼성큼 갔어요

    모퉁이를 돌아 저 빨간 입구를 통해 들어가며어어언!!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조금 단출하고 심심한 느낌이 있었어요

    한국 분식집처럼 한 곳에 물, 수저등이 있어서 반갑고 신기했어요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이미 사람이 많았고 계속 사람이 오는 중인걸 보니 여긴 맛집이 확실한거 같았어요ㅎㅎ

    Food

    우린 Chinese Burrito 와 Pork steamed bun을 시켰어요

    chinese burrito는 계란+전병같은 피에 안에 속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꽤 맛있어요!

    그리고 steamed pork bun은 이북식 만두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맛이고, 나처럼 얇은 피 만두를 선호한다면 그냥 그럴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만두집을 찾았다는 그 자체로 너무나 행복했어요😊

    근데 우리 뒤에 저 익숙한…. 아토미?
    식당인데 오피스처럼 돼있고 무엇보다 저 익숙한 아토미????

    산타페까지 와서 아토미를 볼줄이야🤣🤣

    한국인이 거의 없는 산타페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다단계 회사가 있다는게 진짜 신기했다 대체 왜…? 왜 있는거지?ㅋㅋ

  • 산타페 카페 추천/ 산타페 데이트 장소 추천 / Santa Fe Cafe / Great interior Cafe/ Iconic Coffee

    남편과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처럼 카페가 엄청 많지는 않은 산타페에서 나름 브랜치로 운영하고 있고 진짜 느낌있고 사진 찍기 정말 좋아요😎

    작년 처음 산타페에 왔을 때 신랑이 카페 가는걸 좋아하는 날 위해 데리고 가준 첫 카페이기도 해서 의미있는 곳이에요❤️

    인테리어

    정형화되지 않았지만 또 조화로운 인테리어에요

    어떻게 보면 보헤미안 스타일이고 어떻게 보면 인더스터리 느낌인 인테리어가 정말

    주문받는 곳을 기준으로 한 쪽은 ‘우드 + 그린 + 노랑’의 색 조합으로 보헤미안 스타일, 자유로운 느낌이었어요

    다른 한 쪽은 다양한 소재의 의자가 있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은 인더스터리 느낌, 통통 튀는 느낌이었어요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은 조명+커튼+햇살의 조화가 좋은 창가자리🌿

    사람들이 저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를 하는 모습, 컴퓨터로 자신이 할 일을 하는 모습, 그리고 책을 읽는 모습은 진짜 그 자체로 작품같기도 했어요

    우리나라는 다들 스마트폰만 하는 느낌인데 여긴 정말 ‘카페’하면 떠오르는 그 여유로운 모습이어서 더 오래 머물고 싶었어요

    혼자 가서 커피 마시고 책 보고 싶은 그런 느낌☕

    커피

    커피를 음미하기 보다는 그냥 마시는 사람으로서 커피 맛이 너무 특별하다고는 못 느꼈지만, 신랑은 라떼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는 일반 컵에도 받을 수 있는데 우린 금방 나가야 해서 종이컵에 받았어요

    저 컵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이코닉은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라 다음에는 신랑이랑 브런치를 먹고 싶어요ㅎㅎ

    다음엔 아이코닉에서 브런치 먹고 리뷰 적어볼게요😋

  • 레벨0 새내기 주부 요리- 세상에서 제일 쉬운 어묵볶음! 도시락 반찬 뚝딱

    오늘은 하기도 쉽고 도시락 반찬으로 딱인 어묵볶음을 해보려고 해요!

    진짜 간단한데 밥 반찬으로 이만한게 없죠😋

    후딱 만들고 신랑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줄 수 있어서 어묵을 사면 자주 만드는 메뉴에요

    아이를 기른다면 고춧가루랑 간장만 덜 넣으면 됩니다

    준비물: 어묵,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양파

    1. 사각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양파 (또는 다른 야채들)를 잘게 자른다

    3. 어묵을 물에 살짝 데친다 (기름이 좀 많이 둥둥 뜨는게 보여요)

    4. 예열한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5. 어묵을 넣고 약간의 간장을 넣어 예쁜 색을 만든다

    6. 양파도 넣어 식감을 더해주고 여기에 고추가루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해준다

    7. 약간의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준다

    8. 깨를 뿌리면 완성!!

    저녁 식사에 내놓으면 이렇게 반찬 중 하나로 먹을 수 있어 좋아요👍